6. remote 저장소에 push, pull 하기

저번 포스팅에서 로컬저장소와 리모트 저장소를 연결하는 작업까지 했다. 

github 사이트에서 내가 만든 저장소에는 아직 아무 commit도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우리가 github 사이트에서 다른 소스코드를 볼 때 나오는 화면은 안나오고 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PUSH / PULL***

원격 저장소를 다루는 명령어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명령어가 아닐까 싶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

PUSH : 로컬 => 원격

PULL : 원격 => 로컬

의 방향으로 commit 을 복사? 하는 것이다. (복사라고 써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 명령어 수행 후에 원격이든 로컬이든 기록이 둘 다 그대로 남아있으니 복사라는 단어로 사용했다.)

비유하자면 내 하드디스크에 있는 사진을 웹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남들도 내 사진을 보는게 가능해질테고 내 사진이 필요하면 갖다 쓸 것이다.

코드 또한 마찬가지다. 저장은 commit 단위로 된다.

$ git push origin [원격 브런치명]

$ git pull origin [원격 브런치명] 

일단 명령어의 기본 형식은 이렇다. push부터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 내 로컬 저장소에 있는 commit을 원격 저장소에 있는 브런치에 복사하겠다.

- 내 원격 저장소에 있는 commit을 로컬저장소에 복사하겠다.

push 명령어를 수행한 후의 모습이다. 

git push origin develop 이라고 명령어를 사용하였는데 내 원격저장소에 있는 branch명이 develop 이라 그렇다. 

참고로 이전 포스팅에서 내가 등록했던 저장소에 있는 branch 이여야만 한다. 

따로 생성하지 않으면 아마 master가 디폴트로 있을 것이다.

내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로컬 branch의 commit 내역을 원격저장소 develop branch에 복사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전에는 내 저장소 페이지에는 사용설명서같은 것만 쭉 나열되어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내가 git으로 관리하고 있는 디렉토리의 모든 파일들이 github 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

pull 명령어 또한 push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방향성이 다를 뿐이다.

내가 이전에 포스팅 했던 글에 있는 자료 중에 하나인데, 'push와 pull를 사용하는 패턴이 이렇게도 한다.' 라고 설명한 것이다.

저건 내 로컬저장소의 branch 상태라고 가정하고 팀원 한 명과 같이 작업 중이라고 가정하자.

원격저장소의 branch는 로컬저장소에 있는 3개의 branch 와 팀원의 branch 한 개가 더 존재 할 것이다. 

그 branch는 partner라고 지칭하겠다.

1. 나는 develop_name 에서 평소에 작업을 한다. 그럼 해당 branch의 commit 내역이 쭉쭉 쌓일 것이다. 

2. 내가 작업한 내역을 push 할 것이다. 원격저장소의 branch_name 이라는 branch에 push 할 것이다.

3. 내 팀원은 partner 라는 branch 에 push 할 것이다. 그럼 둘 의 코드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4. 두 명의 branch의 최근 commit 내역을 통합시킨다. (pull request라고 하는데 다음에 설명하겠다.) 그 통합된 내용은 develop 라는 branch에 저장한다.

5. develop 이라는 branch에 있는 commit은 두명이 작업한 결합물을 가지고 있는 branch가 되는 것이다. 그럼 나는 이 결합본을 내 로컬 저장소에 가져와야한다. 통합본을 기준으로 다시 작업해야 팀플의 의미가 있는 것이니 말이다.

6. 내 로컬 저장소에 develop이라는 branch에 통합본 commit을 가져와야한다. 이때 pull 명령어를 사용한다. 현재 내가 로컬저장소에서 checkout 되어있는 branch를 잘 확인하자. 통합본만을 저장할 브런치에 checkout 되어있어야한다. (나는 develop)

$ git pull origin develop 와 같이 사용한다. 

7. 내 로컬저장소의 develop_name 이라는 branch 는 아직 내가 혼자 작업한 작업물로만 이루어져있다. 

develop 이라는 branch 에는 팀원과의 코드를 통합한 작업본을 가지고 있다. 

$ git checkout develop_name 를 입력하여 내 작업물을 보관하는 branch로 이동 후 

$ git merge develop    를 입력해준다. 

내 전용 작업 branch에 팀원과의 통합 코드를 병합시키는 것이다. 지금 상태는 develop과 develop_name 이 완전 동일한 상태이다.

8. 나는 이제 develop_name 의 branch에서 평소대로 작업을 해주면 되는 것이고, 팀원과의 코드 공유 시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똑같은 코드를 왜 여러 branch에 담으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갈 수도있다. 그러나 작업을 하다보면 돌이키기 힘들만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코드를 바꿧더니 오류가 나서 과거의 코드내용이 필요할 수가 있다. 그 외에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아까 위에서 pull request 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쉽게말하면 이건 원격저장소에서 쓰이는 merge라고 생각하면 된다.

충돌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 패턴 대로만 하게되면 팀원 간의 코드공유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충돌이 참 많이 일어나는게 함정이다 ㅋㅋ)